이번 글에서는 골다공증 증상부터 치료 방법 중 먹는 약물 치료와 골다공증 주사 치료, 칼슘제와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하는 이유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뼈가 약해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엄마 역시 세 번째 골절을 겪고 나서야 진단을 받았습니다.
목차
골다공증 증상
골다공증은 뼈를 이루는 양이 줄고 내부 구조가 약해지면서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어도 뼈는 서서히 약해질 수 있어 골다공증 증상은 초기에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프니까 알게 되는 질환’이라기보다,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골절을 계기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행될수록 나타날 수 있는 변화로는 키가 줄거나 등이 굽는 것, 허리나 등 주변의 통증 등이 있습니다. 특히 심해지면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생길 수 있으며, 척추에서는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고관절이나 손목 골절도 대표적인 골다공증성 골절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특별한 골다공증 증상이 없더라도 폐경 이후 여성, 저체중, 부모의 고관절 골절 가족력, 작은 충격에도 골절을 경험한 경우, 스테로이드 등 뼈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는 골밀도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의 고관절 골절은 자녀의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을 살펴볼 때 중요한 가족력의 지표로 봅니다. 척추나 손목 등 다른 부위의 골절 역시 관련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살펴 진단되면 골밀도 수치와 골절 위험 등을 고려해 골다공증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골다공증 치료 방법
골다공증 치료 방법은 골밀도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골절 위험도, 나이, 건강 상태, 기존 골절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 결정합니다. 치료 방법에는 먹는 약을 이용한 약물치료와 주사치료가 있으며, 치료 목적은 약해진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절 위험을 낮추는 데 있습니다.
✔ 골다공증 먹는 약물치료
골다공증 약물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으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이 있습니다. 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같은 먹는 약이 있으며, 약의 종류에 따라 복용 방법과 주기가 다릅니다.
먹는 골다공증 약은 복용 방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약에 따라 공복에 복용하거나 복용 후 일정 시간 동안 눕지 않아야 하는 등 주의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처방받은 약의 복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위장관 질환이나 신장 기능 등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약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것은 아니며, 골밀도 수치와 골절 위험 등을 고려해 치료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 골다공증 주사 치료
골다공증 주사 치료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약에 따라 작용 방식과 투여 주기가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뼈가 약해지는 것을 억제하는 주사와 새로운 뼈가 만들어지는 것을 돕는 주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골다공증 주사로는 데노수맙 성분의 프롤리아 주사와 테리파라타이드 성분의 포스테오 주사 등이 있습니다. 프롤리아 주사는 6개월에 한 번 맞고, 포스테오 주사는 매일 투여하는 골 형성 촉진제로 치료 방법과 주기가 서로 다릅니다.
저희 엄마도 치료를 받으면서 포스테오 주사를 몇 달간 사용한 경험이 있고, 현재는 프롤리아 주사를 6개월 주기로 정기적으로 맞고 있습니다. 같은 골다공증 주사라도 치료 목적과 투여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골밀도 수치와 골절 위험 등을 고려해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로모소주맙 성분의 이베니티는 월 1회 투여하는 주사제가 있으며, 골 형성을 촉진하면서 골흡수도 억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졸레드론산은 정맥으로 투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매일 맞는 주사가 아니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치료합니다.
✔ 칼슘제와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하는 이유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하면 칼슘제나 비타민D를 함께 처방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프롤리아 주사와 같은 데노수맙 치료에서는 저칼슘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중요합니다. 골다공증 주사가 칼슘을 보충해 뼈를 직접 만드는 치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작용 원리는 다릅니다.
데노수맙은 뼈를 녹이고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뼈의 소실을 줄이는 약입니다. 이 과정에서 혈중 칼슘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하는 것입니다. 즉, 골다공증 주사가 칼슘을 대신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와 함께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D를 별도로 보충하는 개념에 가깝습니다.
다만 칼슘과 비타민D의 필요량이나 보충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복용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와 건강 상태에 따라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전 글 : 골밀도 검사 비용과 방법, 골다공증 수치 기준
👉 다음 글 : 골다공증 예방 관리, 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7가지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골다공증 증상부터 치료 방법까지 살펴보며 약물 치료와 골다공증 주사 치료, 칼슘제와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하는 이유까지 알아봤습니다. 뚜렷한 증상이 없더라도 골절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있다면 미리 뼈 건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을 받았다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정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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