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아빠의 갈비뼈 골절 후, 보호자가 대신 골절 보험금 신청하는 과정을 공유합니다. 그저께 아빠 대신 병원에 가서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았습니다. 가입하신 실손보험은 없고, 비갱신형 건강보험 중에 골절 보험금 청구가 가능할 것 같아서 신청을 넣어봤습니다.
목차
보험사에 골절 보험금 신청하는 과정
고객센터 문의 : 필요 서류 확인
아빠가 가입한 건 비갱신형 건강보험 종류 중 하나로, 보험 증권을 확인하니 골절 보험금 신청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금액이 많지는 않았지만, 응급실에서 부위별 CT 및 여러 가지 검사를 했기 때문에 비용이 꽤 나와서 이거라도 받아보자 싶어서 신청을 넣어봤습니다.
아빠는 보험금 신청이 처음이기 때문에, 우선 고객센터로 전화했습니다. 제가 상담원과 통화 후 옆에 있는 아빠를 바꿔서 본인확인을 거친 후 다시 제가 통화를 이어갔습니다. 해당 건강보험이 아빠와 같은 갈비뼈 골절에 보험금 신청이 가능한지 확인했습니다.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고, 정확한 금액은 필요한 서류와 함께 신청을 넣고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었습니다. 진단서, 초진 차트, 소견서 등 진단명이 들어간 서류 중 하나를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 가능한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 주소가 있는 링크를 문자로 받았습니다.
병원 문의 : 진단명 서류 및 보호자 준비물 확인
모든 병원이 다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인터넷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병원이 많아서 편리합니다. 저는 직접 방문하기 위해 응급실을 이용했던 병원에 전화 문의를 했습니다.
진단명이 들어간 서류를 확인하고, 본인이 아닌 가족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진단서의 경우는 응급의료센터 쪽으로 본인이 가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응급실 기록지 사본은 의무 기록 창구에서 가족이 발급 가능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동거 시 주민등록등본 가능)와 본인과 방문할 가족의 신분증 2개를 준비하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방문했을 때는 열람 동의서가 추가로 필요했고, 병원 내 한쪽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행정복지센터와 병원에서 서류 발급
신분증 2개를 챙기고, 동네 행정복지센터 무인발급 기계에서 발급비용 500원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았습니다. 병원으로 이동해, 의무 기록 발급 창구로 가서 응급실 기록지 사본을 발급받아 왔습니다. 필요한 진단코드와 진단명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병원 발급 창구에서 열람 동의서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창구에는 서류가 없었고, 알려주시는 위치로 가서 서류 작성 후 다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발급 창구로 먼저 가기 전에 열람 동의서를 작성해서 가시는 게 시간 절약에 도움 됩니다.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이 병원의 진단서는 2만 원, 응급실 기록지는 3천 원의 발급 비용이 있었습니다.
스캐너 앱으로 서류 이미지 파일 저장
집으로 돌아와 서류 이미지 파일을 올리기 위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바일 앱이나 웹의 신청 과정에서 바로 촬영도 가능하지만, 저는 보통 종이 서류를 촬영할 때는 스캐너 앱(CamScanner)을 사용해서 더 깔끔하고 선명하게 만듭니다.
사진은 필터로 어느 정도 보정이 가능하지만, 원본을 깔끔하게 찍기 위해서 보통 그림자가 생기지 않게 방문에 붙여서 촬영합니다. 테이프를 종이 뒤쪽 네 모서리에 들뜸 없이 붙이고 문에 붙여서 촬영하면 그림자 없이 깨끗하게 찍기 좋습니다. 표지 포함 4장의 서류를 사진 찍고 스캔해서, 아빠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보험사 모바일 앱 또는 웹으로 신청하기
아빠 폰으로 가입한 보험사 고객센터에서 보내준 문자 링크로 들어갔습니다. 계속 사용할 일이 없으니 앱을 깔긴 귀찮고, 모바일 웹으로 들어가서 아빠 본인확인으로 로그인했습니다.
보험금 신청으로 들어가서 사고 날짜, 다친 부위, 계좌번호 등을 절차대로 입력하고 마지막에 서류 이미지 첨부한 후 신청을 마쳤습니다. 다음 날 카톡으로 담당자가 배정되었다는 알림을 받았으니, 며칠 내로 처리될 것 같습니다. (그 후에 일 처리가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담당자와 한참 통화 후에 다행히 골절 보험금이 입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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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여기까지 70대 아빠의 갈비뼈 골절 후, 보호자가 대신 골절 보험금 신청하는 과정을 정리해 봤습니다. 저희 가족은 보험금 신청을 해본 적 없었는데, 저도 재작년에 처음으로 실손 보험금 청구를 한번 해봤습니다. 병원과 바로 연동되어 있어서 신청 절차가 정말 간단하고 편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더운 날씨에 온열질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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