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겪은 척추압박골절 후유증 증상 6가지

척추압박골절 후유증을 겪는 70대 여성이 거실에서 TLSO 보조기를 착용하고 성인용 워커를 사용하는 모습 일러스트

척추압박골절 후유증은 골절이 회복된 후에도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신체 변화입니다. 여러 차례 척추 손상을 입은 엄마에게도 척추 변형과 키 감소, 만성 통증, 근력 저하, 보행 변화 등이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겪은 척추압박골절 후유증 증상 6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척추 변형과 자세 변화

척추압박골절이 생기면 척추뼈가 충격을 받아 눌리고 찌그러지면서 높이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눌리는 위치와 정도에 따라 모양과 정렬이 달라지며, 앞쪽이 많이 눌리면 등이 앞으로 굽는 후만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골절이 반복되면 키가 줄고 등이 굽거나 자세가 구부정해질 수 있으며, 한쪽으로 기우는 등 좌우 정렬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척추측만증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 척추측만증 여부는 별도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저희 엄마도 첫 번째 척추압박골절 이후 걸을 때마다 몸이 한쪽으로 기우는 증상이 있었는데, 척추측만증 자세 교정운동을 꾸준히 따라 한 후 바른 자세로 돌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척추를 다치면서 현재는 키가 8cm 이상 줄고, 등이 굽어 거북목도 심해진 상태입니다.


만성적인 통증

골절 직후에는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도 등이나 허리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추 변형이나 자세 변화로 주변 근육에 부담이 커지면서 목과 어깨 등 다른 부위에도 척추압박골절 후유증으로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희 엄마도 여러 차례 척추를 다친 후 등과 허리뿐 아니라 목과 어깨에도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등이 굽고 거북목이 심해지면서 어깨가 콕콕 쑤시는 통증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해졌고,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아 주사 치료 후 다행히 증상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무너진 자세로 목과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 무겁고 뻐근한 느낌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근육이 너무 긴장해 침 치료가 어려울 정도라며 도수치료를 먼저 받아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척추압박골절 후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침대에서 일어날 때 옆구리 통증이 심한 편입니다. 오래 서 있거나 걷거나 앉아 있기가 힘들고, 중간중간 누워서 척추를 펴주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누울 때 척추가 펴지면서 등과 허리에 통증을 많이 느낍니다.


근력 저하와 활동량 감소

척추압박골절로 통증이 지속되면 움직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활동량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근력이 떨어지고, 일상적인 움직임이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희 엄마도 여러 차례 척추를 다치면서 예전보다 활동량이 많이 줄었고, 몸의 힘과 팔다리 근력도 약해지셨습니다. 오래 걷거나 움직이는 것이 부담스러워 집에서도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활동량은 줄었지만 식사는 꼬박꼬박 잘 챙겨 드시니 살이 찔 것 같았는데, 근육이 감소하면서 오히려 체중은 줄었습니다.

이처럼 통증으로 움직임이 줄고 근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움직이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근력과 균형 능력 저하가 낙상과 추가 골절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압박골절 후 보행 변화

척추압박골절 후유증으로 척추의 정렬과 자세가 달라지거나 근력이 떨어지면 걷는 자세와 보행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거나 오래 걷기 힘들고, 균형을 잡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저희 엄마도 여러 차례 척추를 다친 후 예전처럼 오래 걷기가 힘들어졌습니다. 특히 공원에서 걸을 때는 굽은 자세 때문에 몸이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있어, 중간중간 운동기구의 손잡이를 잡고 허리와 어깨를 펴줘야 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등과 허리에 부담이 커져 자주 쉬기도 합니다.

다만 보행 변화가 척추압박골절만의 영향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근력 저하, 관절 문제, 신경계 질환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어 개인의 상태에 따라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 골절 위험성

척추압박골절을 한 번 경험하면 다른 부위에 추가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뼈가 약해져 있다면 작은 충격이나 가벼운 낙상에도 다시 골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저희 엄마도 처음에는 골다공증이 없었지만, 척추압박골절을 반복하면서 세 번째 골절 때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척추를 다치며 한 번의 골절이 또 다른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따라서 척추압박골절을 경험했다면 골절 부위의 치료뿐 아니라 골밀도 검사 등을 통해 뼈 건강을 확인하고 추가 골절을 예방하는 관리도 중요합니다.


신경 증상

척추 손상이 심하거나 골절된 척추뼈가 신경을 압박하면 다리 저림, 감각 저하, 근력 저하, 보행 장애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이 모두 척추압박골절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어, 신경계 질환 등 다른 원인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 엄마도 현재 왼쪽 팔과 다리의 감각이 둔하고 뻣뻣하며 강직 증상이 있습니다. 척수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고 척추나 팔다리의 신경이 눌린 소견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다른 원인을 검사 중이어서 이 증상을 척추압박골절 후유증이라고 단정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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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엄마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척추압박골절 후유증 증상 6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골절 자체의 치료뿐 아니라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신체 변화와 생활 속 관리도 중요합니다.

척추 변형과 통증을 관리하고 근력과 보행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경우 척추보조기를 착용하고 적절한 치료와 재활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으며, 미끄럼 방지 매트와 양말, 안전바 등을 활용해 낙상과 추가 골절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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